100가지 아이스크림, 삼성역 코엑스 베스킨라빈스.

베스킨라빈스 31 아니고, 100⁉️

베스킨라빈스 31.
좋아하시나요??
저도 참 좋아합니다.
특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최애 메뉴에요.
다른 아이스크림집들도 너무 비싸서 혹은 없어서 못 먹지만,
베스킨라빈스는 워낙 지점이 많고 통신사나 제휴카드 할인이 많으니까 빈번하게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쓰고보니 너무 광고성 멘트 같아서.
일절 그런 것은 아니고요.
본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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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점심식사를 하고 삼성역을 지나는데,
삼성역 코엑스 베스킨라빈스는 100가지 아이스크림이 있다는거에요.
그럼 또 가봐야지.
가자가자 해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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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구나.

삼성역 코엑스의 베스킨라빈스는 파르나스몰 안에 있습니다.

삼성역에 도착해서 6번 출구로 나오면 코엑스 방향이죠.
코엑스 도착하기전에 너무 또 좋아하는 에그슬럿 옆으로 파르나스몰 입구가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온 것 같아요.
최근에도 별마당도서관을 가려보려 지상으로 왔다갔다 한적은 있는데.
리뉴얼 했다는 소식만 들었지 많이 바뀌었네요.

파르나스몰에서 별마당 도서관쪽으로 가다보니,
아니나 다를까.

100가지 맛 등장.
휘동그래지는 눈.
말로만 들은 그 베스킨라빈스 100 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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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못보던 메뉴들.

매장에 들어오니 아주 널찍하면서 상큼상큼하고 동심가득한 인테리어,
그리고 동네 베스킨에서 볼 수 없었던 신박한 메뉴구성들이 보입니다.

샘플러라니.
한 스푼씩 맛보기로 얻어먹던 기억이 나네요.
100가지나 되니 아주 필요한 메뉴가 아닐 수 없습니다.
M 사이즈는 10가지 맛으로 15,800원,
L 는 15가지 맛으로 21,000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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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도 계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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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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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듀님도 계시네요.
누가 먹을까 싶었습니다만,
옆 테이블 커플이 드시고 계시더군요.
죄송죄송.
역시 취향은 다양하고 존중 받아야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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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와서 파인트를 먹을까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샘플러(M)으로 픽.
통신사 할인은 안 된대요.
근데 행사기간이라 3,000원 할인 해주신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10가지 맛을 골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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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고개를 내밀어 아이스크림 구경.
신박하니 너무 귀엽네요.
맛은 둘째고,
소녀는 아니지만 소녀감성 충전됩니다.
맥심과 죠리퐁도 보이네요.

아이스 맥심맛
아이스 죠리퐁
핑크 러브
레드 라즈베리 소르베
오렌지 샤베트
시트러스 샤베트 오가직
토마토 딜라이트
체다치즈 앤 포테이토

이게 다 무슨 일인가.

신박하기 그지 없습니다.
구경 그만하고 다시 골라봅니다.

당연히 고르기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기억 못할 것 같아서 메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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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샘플러를 주문하면 주문지를 주셨어요.
요게 더 감성집니다.
100가지 전부 구경해가며 고르는 재미가 쏠쏠.

PICK PICK.

쫀떡궁합
소금우유
토마토 딜라이트
머스크 메론
아이스 로아커
아이스 고디바 초콜릿
민트 초코 봉봉
트리플 치즈 러브
피치 요거트
레드 라즈베리 소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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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키오스크가 더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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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자태가 너무나 아기자기합니다.
10개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가능했습니다.

레드 라즈베리 소르베와 트리플 치즈 러브가 제일 맛있었어요.
고디바 초콜릿도 역시나 진했습니다.
토마토 딜라이트는 정말 토마토 쥬스를 얼린 맛이었어요.

재밌었습니다.

큰 일도 아닌데 소소한 일상에 100가지 아이스크림.
기분전환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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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PASTA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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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